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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유머시사

인천 서창동 지역 상권이 죽고 망하는 이유

거북선인 2020. 8. 23.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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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창동 지역 상권이 죽고 망하는 이유 


몇년간 이지역에 살면서 밥을 사먹는 입장이다 보니..

초창기 입주민이 적어서 그런가 보다~ 하고

아파트가 늘어나고 입주민이 늘어나면 좀 달라 지겠지..

하였지만..


간간히 서창동 상권에서 밥을 먹으면서..

이지역은 망한 동네고, 절대 장사하러 들어오면 안되는

지역이란걸 확신하게 되었다.


이유

- 가격이 비싸다

- 가격이 비사면 맛이라도 있어야 하는데..맛도 없다

- 장사가 안되서 그런가 친절하지도 않다

- 가게들이 자주 망해서 없어진다.


일단 가게를 들어가면..


"밝게 웃으면서 어서오세요 ~" 이런게 없다.


왜냐 손님이 없어...

주인이나 종업원이나 죽상의 얼굴을 하고 있다.


가게에 손님도 없는데..

그럼 음식이라도 신경써서 정성것 나와야..

맛이 드럽게 없다..


왜냐?

서창동 음식 가격이 싸지 않다. 

그 가격에 이정도 수준의 음식이면..

맛이 없다고 봐야 한다.





일단..

주 원인을 보면..


가게 임대료가 비싸다.  


  10평 최하 월150 ~250만..

  보통 중심 상권은 월 200만원 정도 한다고 보면 된다.

  비싸서 그런지 빈 가게들이 많다.


건물주가 눈탱이를 맞아서 산 것인지...임대료가 이리 비싸면..

장사치들은 심각하게 따져봐야한다.

결국 음식값을 올리는 수밖에 없다.


서창동은 부자들이 사는 동네가 아니다.


  주변에 임대 주택이 절반인 동네다.

 

그런데 음식 가격이 비싸면...누가? 이곳에서 사먹을까?

더우기 그외 주민들은 7~8시에 퇴근해서 집에 오는 부류가 많은데...

식당이 8시면 문을 닫는다..ㄷㄷㄷ



장사가 안되서 망한집...

임대가 안되어서 공실...

그리고 문가지 일찍닫지..


겨우 찾아가니..불친절해...가격도 비싸...

차라리 밥을 먹으러..만수동이나 구월동으로 나간다.


일단 나같은 입장에서 저녁을 먹으려면

7이 이후 나가보는데..

먹을때가 없다.


잠시 늦으면...다 문닫거나 닫는중...

문닫으려는 분위기에 밥맛은 더 떨어진다.


오늘 점심도 서창동에서 먹고 나왔다..

분위기 보려고


역시 ..코로나 영향인가? 거리에 사람이 없고, 

12시 전심시간 내내 식당에서 나혼자 밥먹고 나왔다. 

9000원...


지금 그나마 유지하고 있는 업소들은  

저녁에 통닭, 호프, 고기 술집...뭐 이런 부류는..

그나마 버티는 정도...그외에는  폭망으로 보인다.


내가 평소 밥먹던곳 10곳은 망해서 나갔다. 




이곳이 살아 나려면...


- 상권을 살리기 위해 식당도 10시까지 가게를 열어 주어야 한다.

- 이동네는 부자 동네가 아니다. 가격을 낮추어라

- 손님이 오면 좀 웃고 반가이 맞이하라..

- 최소한 음식장사면...독약을 넣어서라도 맛은 있어야 하잔아?

  더럽게 맛없다.

- 그리고 건물주...니들이 젤 나빠..

  임대료 반으로 줄이고 상권을 살리면, 임대료는 자연히 올라간다.

  니들이 돈이 많아서 임대료를 비싸게 유지하는지 모르겠으나..

  서창동 산권 폭망의 원흉은 임대료라고 해도 무방하다.


장사가 더럽게 안되어서 임대료 충당이 안되어서

대부분 얼마 못버티고 망해서 나간다...


건물주 본인들이 더 잘알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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