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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삼성 여직원 월급 / 한국남자를 찾는 이유

거북선인 2018. 9. 20.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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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삼성 직원 월급



베트남 20대女 "월급 29만원 삼성 취직 후..." - 머니투데이 뉴스

news.mt.co.kr/mtview.php?no=2013062604233724838

2013. 6. 27. - 생산직 인력이 받는 월급 베트남 돈으로 500만동(약 29만원)이다. 매월 평균 380만원을 받는 한국 생산직에 비하면 10분의 1도 안 되지만 베트남 



실제로 한국 노동자의 1/10 수준 밖에 안되지만...

근무 환경이나 복지에 대해서 상상 이상으로 만족 한다고 한다.


하지만..

베트남 현지에 밝은 사람의 이야기는 조금 다르다.


 

베트남 여성 평균월급 15만원(280만동)에 대하여....


베트남의 인플레는 가히 상상적입니다.
그 15만원은 보통 한국 여성 초임월급 120만원의 의미와는 너무나 다릅니다.

한국여성의 경우 월급으로 120만원을 받는다면, 
교통비 5만원~8만원이면 됩니다.

핸드폰비는 5만원정도, 
화장품비 8만원정도, 
의류비와 용돈 30만원이면 아껴썼을때 가능합니다.

고로 79만원정도가 남지만 추가 지출을 고려해서
 최소 50만원은 저축을 할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베트남의 물가를 가만하면 한국과의 절대비교는 되지도 않습니다.


현지 오토바이 휘발유값이 한국돈으로 리터당 1300원정도 됩니다. 
디젤유도 한국돈으로 리터당 1100원돈입니다.

생수는 500ml짜리가 한국돈으로 무려 300원합니다.  
즐겨먹는 퍼(쌀국수)는 한국돈으로 1500원~1800원합니다.

과일도 생각보다 싸지도 않습니다.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1kg에 3000원꼴합니다.

한국돈 1만원어치 정도는 사야 과일 좀 샀다라고 말할수 있을정도입니다.

이것을 현지 소득대비 
한국돈 화폐가치로 다시 환산 비교하면 

휘발유는 소득대비 리터당 1만 3천원꼴이며,

경유는 리터당 1만원꼴이며,
생수는 500ml에 3,000원꼴이며, 
퍼(쌀국수)는 1만원~13,000꼴이며

(그녀들에겐 소득대비 한국백반 5천원짜리 두배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 밑반찬도 없는게 한국백반값의 두배랍니다. ) 

과일도 싼게 아니라 오히려 한국만큼이나 그 이상으로 비싼편입니다.
싼것은 바나나나 파인애플, 사탕수수등 지천에 널린것들이 싼편입니다.  

이렇게 인플레가 심한 이유는 경제의 불안정성과 공산품의 자체 생산 기지 전무
(해외다국적기업이 거의 생산하거나 수입)

그리고 달러의 부족으로 인한 자국화폐의 불신풍조와 자국화폐의 대량유동화,
그리고 정부의 정책부재 때문입니다.


전자제품이나 자동차 오토바이등 공산품은 100%수입품이라 관세를 무조건 70~100%때립니다.

넓은 매장의 냉장고나 세탁기가 한국 하이마트 가격과 비슷하며, 
한국의 기아 포르테가 1700만원이라면
현지에선 한국돈으로 
3300만원정도하며,  
노트북이 한국과 가격이 거의 같거나 되려 비쌉니다.


이만큼 소득은 한국의 1 /  12 에 불과한데
물가는 거의 같거나 약간 싼수준이니 그 15만원 월급으로 여성들이

행복을 영위하며 미래을 밝게 살며 저축한다는건 가당치 않게 됩니다.

정치는 사회주의, 서민생활은 반 사회주의 잔재 + 반 자유주의 다 보니, 
권력을 가진자들은 뇌물수수로 자신의 월수입보다 
무려 10배~500배
번다고 합니다. 

무려 오백배나 말이죠. 
처음엔 베트남을 이해못해 왜 많은 남성들이 자국여성들로부터
 
외면당해
한국 등 준 선진국에 여성들을 시집보내게 만드나
참 어리섞은 남성들이라고 탓했는데 베트남을 수도없이 드나들다보니
그것은 모두 잘못된 정치문화탓이더군요. 

극소수가 국가로 유입되는 차관을 횡령하고, 
조금만 정치적 힘이 있으면 뇌물이란게
 
다 존재하더군요.

노동자가 돈 한푼 안쓰고 300년을 모아봐야 
수도 하노이에 있는 33평정도의 아파트 하나를 살수 있습니다.

그러나 많은 현지 남성들이 일해봤자 미래가 없고,
노동의 가치는 현저히 낮아 생활자체가 안되고, 그런일상속에서

짜증과 과음과 과흡연과 폭행과 도박이 팽배하고,
자포자기 심리가 생겨 결국 아내를 구타하고 실직하게 되고
그런 이미지가
 
반복되다보니  현지여성들이 베트남 남자를 싫어하는 것이랍니다. 
 

그들이 게을르고  못되서 노는게 아니더군요. 
동남아 남성들이 불쌍해지고 이해가 되더군요

설사 그런일이 있다해도 물가대비 소득이 너무너무 적습니다. 
남성들에게 월 5만~7만원짜리도 수두룩하니 그 월급으로 4인가족이

도저히 살수가 없고요. 

극 부자들은 렉서스에 고급주택에서 살고
일반서민은 백년을 일해도 빚이 오히려 드는 구조이니 삶의
 

동기부여가 절대 안된는 사회구조탓이 있답니다.

내가 만일 그나라에서 태어났더라면 저도 그럴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듭니다.
무식한 남성들이라고 생각했던것이 이제는 가엾은 남성들로 이해되고 보여집니다.


그러다보니 어쩔수 없는 환경을 남성들의 탓으로 짊어지게 되고
여성들은 나이차를 극복하고 더 미래가 있는 한국행을 택한답니다


그런가운데 부자들은 권력으로인한  뇌물과 땅투기와 권력을 등에 없고
부자의 반열에 오르는데, 
하다못해 우리가 쉽게 떼는 동사무소 등본조차도

약간의 뇌물, 
조금만 안되는걸 되게 하려면 역시 뇌물, 
편법이 조금만 들면
 
역시 뇌물, 

뇌물천지더군요.  아니 당연한 권리조차도
서민들이 처음 하는거다 싶으면 뇌물을 요구하더군요.


이러하니
일반 서민들에게 정치력 있는 고위층들이 알아서 인프라
(상하수도, 전기, 도로, 항만, 주택, 대중교통, 공중전화 등) 설치를
 

못하고(다 위에서 해먹으니) 서민들은 악순환의 고리속에 힘겹게 살게됩니다.

그러하므로 일차리 창출을 안하고 역시 소수층이 다해먹으니
서민들이 3D일은 고사하고 뭐 할일이 마땅치 않으니, 역시 힘든
 

노동거리도 없어 노는 사람이 많고, 생계를 여성이 많이 짊어지게 되는겁니다. 
 

아마 베트남전쟁당시에 남쪽(호치민쪽 민주주의 세력)이
북쪽(하노이쪽 공산주의 세력)을 이겼더라면 베트남정부는 이미 30년전에

더 빠른 민주주의를 기반으로 발전을 거듭해 지금의 GNP 2300달러가 아닌 6000~8000달러가 되어 사실상 한국민과의 국제결혼을 할 이유가 없었을겁니다.  

아무튼 많은 남성들이 자신의 부인한테 가끔 용돈 200불을
상당히 크게 생각(월급의 2배준다하여)하지만 실제론 그리 큰돈이
 

절대 아니란거지요.   

이런 나라에서  사는게 너무 어려워 
한국, 싱가폴,  홍콩, 타이완으로 국제결혼을 꿈꾼답니다.

그런데 그녀들에게 가장 힘든 것은
자국민과의 결혼은 보통 동갑부터 너댓살위와 하는데,

국제결혼은 약 15살~22살 차이와 하려니
중년남과 사는게 징그럽고 가족과 떨어져 남편하나 믿고 가려니 
결정이
 
쉽지 않다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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