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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 자식도 다른 신을 믿으면 돌로 쳐 죽여라는 하느님의 명령

거북선인 2020. 8. 23.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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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 자식도 다른 신을 믿으면 돌로 쳐 죽여라는 하느님의 명령


독교는 하느님을 믿는 종교 아닌가요? 

그리고 구약의 하느님과 신약의 하느님은 다른 분인가요? 


부모 자식을 돌로 쳐죽이라는 하느님의 말씀이 있는 구약은, 

예수님이 태어나기 전에 쓰여진 이스라엘 고대 율법서에 불과하므로 

그냥 갖다버리고, 신약만 읽으면 되는 건가요? 


<부모 형제 자식도 다른 신을 믿으면 돌로 쳐 죽여라>는 

하느님의 명령은 그냥 개무시하면 되는 건가요?


"저는 성서를 매력적인 텍스트로 이해하는 사람입니다.

명칭도 성경보다는 성서라는 명칭을 더 좋아하고요, 그게 아집이 덜 느껴진달까...
그 중에서 신명기가 포함된 <구약>은 유대민족의 역사서라고 생각해요.
그런 관점에서 보자면 돌로 쳐죽여야 한다는 저 항목은 유대민족의 순혈주의를 도모하고
단결을 강조하기 위해 나온 것이라 생각합니다.
신으로부터 선택받았다고 으스댈 만큼 자부심이 높았던 민족이기에
다른 민족의 피와 섞이지 않는 게 중요한데,
그러려면 그걸 엄금시킬 수 있는 아주 강한 계율이 필요했겠죠.
그런 차원에서 우리를 선택하신 신은 질투하시는 신이고 복수를 즐기시는 신이다,
하지만 믿고 따르면 한없이 자애로우시기도 하다,
그러니 다른 신을 믿을 생각 - 이민족과 어울리거나 투항할 생각 - 을 하지 말아라,
그런 생각을 품고 있는 사람이 있으면 그게 설령 부모형제자식이라도 돌로 쳐죽여라,
그렇지 않으면 질투하고 복수를 즐기시는 신이 가만 두지 않을 것이다.....
요러면서 집안 단속을 했던 것 같아요.

선민으로서의 순혈주의가 무너지는 것을 유대민족이 얼마나 두려워하고 경계하는지는
룻->다윗으로 이어지는 이야기를 통해서도 알 수 있습니다.
룻은 이방여인, 우리로 치면 한 말갈족이나 여진족쯤 되는 부족인 모압여인입니다.
그런 룻이 성공적으로 유대인의 땅에 들어와 정착을 하고 아들을 낳습니다.
그녀의 증손인가 고손인가가 바로 다윗왕이에요.
불가리아 출신의 프랑스 여성 정신분석가(소설가이자 문학비평가이기도 한)
줄리아 크리스테바는 그에 대해 그렇게 얘기해요.
그의 이름 ‘DAVID’에 ‘가엾다’는 뜻의 ‘D'(달렛트)가 두 번이나 들어간 것은 더러운 이방여인의 비천함을 강조하는 것이라고. (줄리아 크리스테바가 프랑스인 남편 사이에서 낳은 아들 이름도 데이빗, 즉 다비드라고 합니다)
그런 다윗왕에게 유대의 권력자들은 끊임없이 모함을 하고 깔보기를 일삼죠.
크리스테바는 다윗왕이 이렇게 호소를 했다고 지적합니다.
"언제까지 그들은 불만에 차서 내게 말할까요. 그는 떳떳한 혈통이 아니요, 그는 모압 여인 룻의 후손이요, 라고."
그런데 다윗은 유대왕 중에서도 가장 뛰어난 왕으로 꼽히는 사람이죠.
혈통의 불완전성을 본인의 재능과 노력으로 극복하여 유대인들에게 인정을 받아 결국 예수의 조상이 되는 겁니다. 요는, 그 정도로 유대민족이 선민의식에 기초한 자기들만의 순수한 왕국을 세우는 데 굉장히 주안점을 두었다는 겁니다.
저 항목 등등은 그런 차원에서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런데 문제는 저런 성서를, 성서의 무오류성을 지적하며 성서에 쓰인 그대로 받아들이고 행동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거죠. 대표적인 것인 미국과 이스라엘의 기독교 근본주의자들. 한국의 개독 패륜목사들. 그리고 뇌에 주름없는 그의 신자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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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인들은 예수님으로부터 현재까지의 기독교 역사를 모르고 계셨거나 인정하지 않으시나봐요.

믿지 않으면 죽여라 

이것이 서양 기독교 역사에서 가장 흔해빠진 말이자 진리입니다.

고대 유대 사회에서나 존재하는 것처럼 이야기 하시지만
중세유럽사회를 보더라도
그보다 더 가까운 유럽의 종교전쟁을 보면 같은 신을 믿더라도 종파가 다르면
아버지라도 죽였습니다.

아니 근세 문명 사회에서도 이런일은 비일 비재 하지 않습니까?
역사도 제대로 모르면서 유대의 앗시라아 시절이나 읆고 있다니 놀랍군요.

신을 믿지 않으면 가족이라도 돌로 쳐죽여라.
예수님 이후에도 그것이 행해졌다는 사실을 왜 숨기시는 지....

영화 "미션"도 고대 유대사회 이야기 인가요?
마녀사냥 종교재판이 고대 사회 이야기 입니까?

예수님은 사랑을 이야기 하셨는 지 모르지만 인간들은 절대로 그것을 따르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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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 역사 공부가 중요한 것입니다.

십자군 전쟁도 고대 유대사회 일이고 참혹한 선교의 역사를 갖고 있던 나라들도 유대의 나라들입니까?

최소한 자신들이 믿던 종교가 어떤 길을 걸어왔는 지는 제대로 아셔야죠.

그 종교를 믿는다면서 진실을 알고 있거나 이야기 하시는 분이 없군요.

"부모도 믿지 않으면 돌로 쳐 죽이라" 이게 구약에나 적용되었다고 보나요?

예수님은 개인적으로 존경하지만
그를 믿는 종교지도자들은 선교라는 미명아래 수없이 저지른 만행이 바로 저 글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그래서 간디도 그러지 않았습니까?

나는 예수를 좋아한다
하지만 난 크리스챤은 좋아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그들은 예수를 닮지않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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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수를 사랑하라고 그럴듯하게 얘기하는 듯하지만
뒤로는 세계사에 기록된 전쟁의 90%의 주역
그리고 지금도 행해지는 전쟁의 발발자.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인들은 거룩하신 아.버.지. 하.나.님.을 믿어 천당 가신단다.
유대교와 기독교가 다르다고?

암 다르기는 하지.
유대교는 유대인이 선민이고 기독교는 기독교인이 선민이니!




왜 "부모도 믿지 않으면 돌로 쳐 죽이라"는 말이

구약에나 있는 것처럼 거짓말을 합니까?

그말 따라 악행이란 악행은 다 저질러놓고 이제와서 그건 나와 상관없거든
고대 유대나 알아봐!

이런식의 거짓된 말장난을 왜 하냐는 겁니다.

"부모도 믿지 않으면 돌로 쳐 죽이라" 라는 말
기독교의 저 잘못된 말이 예수님 이후에 개과천선이 되었습니까?

최근에야 개선되었다고 하지만

"부모도 믿지 않으면 돌로 쳐 죽이라"라는
저말은 예수님 이후 2000년 가까이 기독교 사회에서 지켜지던 진리였습니다.


그래도 있는 역사적 사실을 부정해서는 안되겠죠.
"부모도 믿지 않으면 돌로 쳐 죽이라"라는 종교적 진리를 빌미로
전쟁도 벌이고 살육도 행했으면서
그건 종교와 상관 없거든 이라고 말하는 것은 너무 이중적인 태도이죠.
사람 죽여놓고 이것은 내뜻이 아니거든 이라고 말하면 누구나 웃겠죠.
그러면 인간은 왜 종교를 믿는 답니까? 왜 그종교는 그렇게 이용을 잘 당한답니까?

그리고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여기 댓글다는 분들은 왜 그런일이 고대에나 있었던 것처럼
그 때에는 어쩔 수 없었던 것처럼 이야기 하면서
왜 지금은 깨끗한 척 하냐는 겁니다.


역사적으로 보면 최근까지
"부모도 믿지 않으면 돌로 쳐 죽이라"라는 말은 기독교에서 진리였습니다.
또한 그것을 실행했으니 문제이죠.

***



개신교 신명기 13, 


7

곧 네 사방에 둘러 있는 민족 혹 내게서 가깝든지 네게서 멀든지 땅 이 끝에서 저 끝까지 있는 민족의 신들을 우리가 가서 섬기자 할지라도


너는 그를 좇지 말며 듣지말며 긍휼히 보지 말며 애석히 여기지 말며 덮어 숨기지 말고


너는 용서없이 그를 죽이되 죽일때에 네가 먼저 그에게 손을 대고 후에 뭇백성이 손을 대라


10 

그는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너를 인도하여 내신 네 하나님 여호와에게서 너를 꾀어 떠나게 하려 한 자니 너는 돌로 쳐 죽이라


11 

그리하면 온 이스라엘이 듣고 두려워하여 이 같은 악을 다시는 너희 중에 행하지 못하리라




가톨릭 성경 신명기 13:7~11

7절
너희의 동복형제나 너희의 아들이나 딸이나 너희 품의 아내나
너희 목숨과도 같은 친구가 은근히 너희를 꾀면서,
너희도 너희 조상들도 알지 못하던 다른 신들을 섬기러 가자."
하는 경우가 있을 것이다.


8절
그 신들은 따의 한쪽 끝에서 다른쪽 끝까지, 가까이 있든
멀리 있든, 너희 주위에 있는 민족들의 신이다.


9절
그런 경우에 너희는 그의 말을 받아들이지도 듣지도 말아야한다.
그를 동정하지도 불쌍히 여기지도 말려 그를 감싸주지도 말아야한다.


10절
너희는 오히려 그를 반드시 죽여야한다.
그를 죽일때에는 너희가 먼저 손을 대고,
온 백성이 그 뒤를 따라야한다.


11절

너희는 돌을 돈져 그를 죽여야한다.
그는 이집트땅, 종살이하던 집에서 너희를 이끌어내신 주
너희 하느님에게서 너희를 떼어 내려고 하였기 때문이다.




번역을 뭘 어떻게 하든 원전엔 

"stone him 즉 돌로 쳐 죽여라고 되어있답니다."


지금 그 표현을 완화해서 썼든말든 

이천년간 stone 이라는 말이 씌여있었단 겁니다.


신자들은 왜 그걸 자꾸 가릴려고 하는지. 

손으로 해를 가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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