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을 걱정하는 이효리의 글(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아이돌을 걱정하는 이효리의 글(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2012년에 씨네21에 연재했던 글 중 하나이다.

충분히 공감되고, 이효리의 마음이 전해지는 글이다.

참좋은 글로 이해는 되지만...

하지만...나는 ...그들이 선택한 길이기에...

그들이 불상하거나...그들을 위로할 생각이 없다.

지금의 대한민국을 이끈 어르신들은..

가족을 먹여 살리기 위해 ...하고싶지 않은 일들..

내가 죽더라도 가족을 위해 불합리한 산업현장에서 

개만도 못한 취급을 받더라도 악을 쓰며 이 나라를 발전시켜왔다.

어떤 직업이든...

자기가 원하는 그런일은 없다.

모든일이 매우 힘든 삶이다.

요즘 싸가지 없는 청년들이 입맛에 맛는 일과

원하는 보수만을 찾아 다니니...일이 없다고 하고

백수들이 넘처난다...

과거 부모님들과 다르다지만...정신상태가 ㅄ이다.

연예인 ..돈많이 벌고 몸이 힘들고 우울증에 자살?

그건 그들이 선택한 길이다..

지금도 그런 연예인이 되고자 수많은 예비 연예인들이

밥도 못먹고 방송에 한번 나오기 위해 죽음을 불사한다.

그런면에서...

지금 뜬 아이돌들은 매우 행복한 것이나 다름없다.

뜨지 못해 자살하는 아이돌들도 많은데...

그들이 잘나가는 아이돌을 어떻게 바라볼까?

분명...

자살을 하더라도 한번 뜨고 싶다고 생각할 것이다.

명성을 얻고...돈을 얻고, 인끼를 얻었는데..

마음에 큰 상처를 입고 있다면...

그 돈과 재력으로 치료를 받고 견디어 내라...

욕심을 부리지 말고...그길을 유지하기위해 꼭 치료받고 살아남아라.

그것이..

방송한번 나갈 수 없는 무명 연예인들에 대한 예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