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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이야기

7년간 이발을 한번도 한하고 숨어지내서 슈퍼스타가된 양 슈렉 이야기

거북선인 2018. 11. 10.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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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간 이발을 한번도 한하고 숨어지내다가 돌아온 슈렉이란 양의 이야기다.


뉴질랜드 사우스아일랜드에 살던 슈렉은 농장동굴에서 7년 동안 

숨어지내다 지난 2004년 발견돼 일약 전국 스타가된 양이다.


농장에 있던 1만7000여 마리의 평범한 양 중 한마리였던 슈렉은 

어느 날 갑자기 농장에서 사라진 것으로 추정된다. 



슈렉 발견당시 털각는 영상




2004년 농장주 존 페리암(Perriam)에 의해 발견됐을 때는 7년이라는 세월동안 

한 번도 털을 깎지 않아 덥수룩한 모습이었고 털 무게만도 27kg에 달했다. 

(보통 20명의 옷을 만들수 있는 정도)

 

페리암은 슈렉이 동굴에서 동굴로 옮겨다니며 작은 관목 등을 먹어서 

삶을 연명한 것으로 추정했다. 





슈렉의 털을 깎는 모습은 TV로 전국에 생중계됐고, 책도 3권이나 발간

스타가 된 슈렉은 TV 프로그램에 출연

심지어 성인 잡지 ‘플레이보이’에도 소개돼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었다. 


슈렉은 3주 전부터 앓기 시작했으며 2011년 6월 6일 17세의 나이로 숨을 거뒀다. 


슈렉을 기념하기 위해 장례식과 동상도 세운다고 했는데..

자료를 찾지 못하겠음..



사망 당시 뉴스 방송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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