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마 한전이 하청업체에 양아치 짓을?
한전의 일회용 인간들...
한국전력 마크와 함께 전봇대에 박힌 전주번호 화동간 259 R7 L13
사고는 이 전봇대 위에서 일어났습니다.
황영돈씨는 퇴직을 이틀 앞두고 있었습니다.
그는 전기원 노동자였습니다. 낡은 전선을 갈거나
스위치를 교체해 전기를 원활하게 보내는 일이 그의 업무
그날 작업은 동료와 무전기를 주고 받으며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정신없이 작없이 이어지던 찰나 황씨는
그만 22900볼트 전기에 감전되는 사고를 당하고 맙니다.
결과는 처참했습니다. 4도 화상을 입고
양팔의 근육과 뼈는 이미 괴사가 시작된 상태
세 차례에 걸쳐 수술을 받았지만 끝내 절단을 피할수 없었습니다.
잘려나간 부근이 저리고 아픈 환상통은 평생을 가지고 가야할 고통
황씨는 한국전력의 공사현장에서 작업을 하다
사고를 당했습니다. 한전의 입장이 궁금했습니다.
그런데 건물 내부에 걸린 무재해 기록판은
취재팀의 눈을 의심케 했습니다
분명 올 2월7일 사람이 다쳤는데 무재해라니
황영돈씨가 사고를 당한 전봇대는 한전의 소유지만
황씨는 한전과 아무 관련이 없다는 말
사실 황씨와 같은 배전작업 현장의 노동자들은
한국전력에 없어서는 안될 존재입니다.
전기원
그들은 22900볼트의 전선이 살아있는 상태에서 목숨을 걸고 작업을 합니다.
.
.
.
색깔도 냄새도 없는 전기는
불이 붙는 순간 그 존재를 들어냅니다.
설사 그 지뢰밭에서 살아나왔다 하더라도
남은 평생 회복할수 없는 장애와 상처를 안고 살아가야 합니다.
그들 대부분은 한전에 속해있지 않은
하청업체 소속의 노동자들
전봇대위의 잔혹사는 여전히 진행중입니다.
출처 - MBC PD수첩 한전의 일회용 인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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